손을 잡아, 여기에 서.
2025.11.28
251126

트레틀 사용한 카라스바와 에델베르트의 손... 으로 그려낸 둘의 관계성.
안사귐. 그냥 어느 날인가에 우연히 같은 길을 걷다가... 사랑하는 고향의 땅이, 흘러들어온 여행지의 풍경이 아름다워서 멍하게 노을지는 걸 구경했으면.
카라스바는 손을 항상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내밀고 이걸 잡으라고 종용 내지는 강요(ㅋㅋㅋ)하고 있고...
에델은 잉크 묻은 손으로 망설이고 있음. 사실 망설이는 순간에 끝난 건데.
둘 다 그걸 외면하고 확실해지지 않으면 확실해지지 않은 채로 두는 느낌...
둘이 손 크기 차이는 그렇게 안나려나 싶은데 카라스바가 압도적으로 뼈대가 굵었으면 함... 강골인 느낌.
에델은 장갑으로 꽁꽁 감추고 있고, 카라스바는 다 내보이고 있다는 점도 넣으려고 했음.
여쿨이랑 가을쿨(겨울쿨?) 차이도...ㅋ 핏줄 푸른색 느낌도 넣을껄 싶었는데 손바닥이고... 투머치라서 덜어냈다.
카라스바 손톱도 가지런하게 직선으로 자르는 느낌을 주는 것도 좀 좋은 느낌인듯...
저러다 손 잡으면 휙 끌어당기거나/잡아주네 싶어서 웃는 카라스바 있을 거 같아서 잠깐 먼산보는 중
이곳에 있어주지 않겠어? 하는 마음을 무겁게 꽉꽉 눌러담은 손을 흔쾌히 잡기란 어렵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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